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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유니오, 차세대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클렛’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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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다국적 개발진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준비 중인 유니오가 금일(20일) 자사의 첫 번째 서비스인 원터치 에어드랍이 가능한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클렛(CLET)’을 새롭게 선보였다.
 

▲ 원터치 에어드랍이 가능한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클렛’ (사진=유니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유니오(UUNIO)는 글이나 사진, 영상 등 이용자들이 직접 업로드한 콘텐츠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해당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생산한 이용자들은 ‘유니프 코인(UNIF)’를 지급받으며,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 역시 코인 구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SNS 플랫폼을 대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유니오는 자사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인 ‘클렛’을 출시했다. 특히 ‘클렛’은 핵심기능 중 하나인 ‘원터치 에어드랍’을 통해 복잡한 요구 조건 달성이나 불확실한 일정 정보 대신 단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에어드랍 토큰이 지갑에 지급된다. 즉, ICO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에서도 에어드랍의 기획·운영·관리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절감하고, 잠재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프로젝트 노출이 가능해 마케팅 측면에서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더불어 ‘클렛’은 자체적인 ICO 검증 시스템을 도입,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ICO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곧 안전하고 성숙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의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각 나라별 커뮤니티 방을 개설해야해 실시간 소통이 어려웠던 기존 ICO 프로젝트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클렛’은 자체 채팅방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과 상호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오의 글로벌 진출 행보 역시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유럽 블록체인 업체인 에센티나와 GDPR 규정을 준수하는 분산형 데이터 관리 프레임워크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클렛’을 앞세워 해외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ICO 프로젝트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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