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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하반기 온라인 신작 잇단 공세 ‘타깃은 글로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7.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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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최강자 넥슨이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하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작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자사 사내 개발 조직에서 제작한 두 개의 신작을 각각 공개한다. 
우선, 원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온라인게임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 그리드 액션 히어로즈(이하, 탱고파이브 리로디드)’의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탱고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를 리뉴얼한 게임으로, 팀대전 거점 점령 플레이 방식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대적인 시스템을 개편이 이뤄졌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대만 등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내 유저들은 별도 신청없이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사진=넥슨
▲ 사진=넥슨

이와 함께 ‘마비노기’ 시리즈로 국내외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온라인 신작도 베일을 벗었다. MOBA장르인 ‘어센던트 원’이 그 주인공으로, 이 게임은 연내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게임을 일부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넥슨은 순차적으로 게임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정기적으로 게임 정보를 오픈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유저 팬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염두에 둔 듯 기존 비공개테스트 방식이 아닌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채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말부터 글로벌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넥슨 PC신작 ‘배틀라이트’도 성과가 주목된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MOBA게임으로, 동종 장르의 인기작 ‘리그오브레전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대전 재미를 이른바 ‘한타 매치’로 요약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해당 장르의 e스포츠화가 추세인만큼 넥슨이 출시 전부터 e스포츠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 등 게임과 리그의 동시 성장이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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