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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 2018’ 현장서 VR e스포츠 쇼케이스 진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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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발자 포럼(이하 GDF) 2018’ 2일차인 7월 20일, 현장에서는 e스포츠와 VR분야 전문가가 총출동해 VR e스포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 사진=경기도
▲ 사진=경기도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경기도는 VR e스포츠의 흥행 요소와 방향성을 연구하고 e스포츠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20여명의 e스포츠와 VR분야 전문가와 함께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를 구성했다. e스포츠 전문기업인 콩두컴퍼니가 총괄운영과 기획을 맡았으며, 지난 6월 21일 발대식을 가졌다. 

VR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연구 그룹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에서는 VR e스포츠 성공을 위한 콘텐츠와 기술, 무대구성 및 연출기획, 뷰어십 등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중간 연구결과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쇼케이스에는 LoL 전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배틀그라운드 ‘에버모어’ 구교민,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카트라이더 문호준 등 e스포츠 대표 선수들과 김동준, 김정민, 정소림 등의 해설진, 여러 명의 VR 분야 전문가 등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 전문가들이 대서 나섰다. e스포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약 중인 정소림 캐스터와 MBC game시절 공개오디션부터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박상현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비트세이버’, ‘타워태그’ 등 2종 게임의 시연과 ‘스페셜포스 VR ACE’의 시연 영상을 준비했다.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의 진행으로 ‘비트세이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선수와 모델 심채원이 A팀으로, 유명 스트리머 테스터 ‘훈(본명 성지훈)’과 모델 채비니가 B팀으로 나뉘어 점수를 겨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의 진행으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가 A팀, 일반인 참가자가 B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을 펼쳤다. ‘스페셜포스 VR ACE’의 경우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현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VR게임 시연 후에는 무대에서 게임에 대한 소감과 e스포츠화의 가능성 등에 대해 들어봤으며, 쇼케이스 이후에는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고의 e스포츠, VR 분야 전문가가 모여 진행한 1일차 VR e스포츠 쇼케이스가 많은 관객분들의 호응 속에 무사히 끝났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VR e스포츠의 발전에 경기도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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