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가 VR·AR분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반다이남코가 도쿄 본사에 VR·AR·MR에 초점을 맞춘 신규 개발팀을 창설한다고 7월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 어뮤즈먼트 연구소’로 명명된 이 개발팀에서는 테마파크 및 아케이드에서 사용될 XR 기술을 집중 연구할 방침이다. 주 연구 분야는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VR게임기로, VR존 신주쿠나 VR존 포탈 등 반다이남코의 일본 내 기반시설에서의 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개발팀은 올해 10월 1일 공식 설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외 다른 국가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올초 반다이남코는 영국 남부지역에 2개의 VR 아케이드를 설치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일본에 있는 VR존 신주쿠의 스핀오프 성격으로, 연내 더 많은 아케이드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