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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I·P 캐주얼게임 연달아 출격, 여심 공략 ‘박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23 16:33
  • 수정 2018.07.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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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게임즈가 ‘프렌즈’ I·P를 앞세워 캐주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17일 ‘프렌즈젬 for kakao’를 출시한데 이어, 23일 ‘프렌즈타워 for kakao’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두 게임 모두 카카오프렌즈를 소재로 한 캐주얼게임이다. ‘프렌즈젬 for kakao’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레벨 상승과 함께 게임 내 맵을 완성해 ‘프렌즈유적지’를 발굴해 나가는 형식이다. ‘프렌즈타워 for kakao’는 ‘카카오프렌즈’와 ‘타워’를 쌓아나가는 콘셉트의 캐주얼 링크 퍼즐(동일한 블록을 최대로 연결해 없애는 한붓그리기 방식) 게임이다. 방문 손님의 주문 미션을 퍼즐로 수행하고 ‘타워’를 쌓아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하드코어 시장을 노린 ‘블레이드2 for kakao’에 이어 라이트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일종의 투트랙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I·P와 장르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여심 공략’을 위한 행보로 비춰지고 있다. 대체로 여성 유저들은 캐주얼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한 게임을 오랜 시간 꾸준히 플레이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지지기반으로 삼을 수 있는 게임사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 점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앞세워 여성들에게 어필해왔고,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며 자사만의 강점으로 만들었다. 올 여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이 점을 십분 발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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