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 리포트] 여전한 접전 구도 속 복병 ‘엔씨’ 등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24 14:30
  • 수정 2018.07.24 16: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열한 경합을 이어가고 있는 PC방 게임순위에 복병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미디어웹의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7월 3주차 주간 순위 분석에 따르면, 전주의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와 ‘메이플스토리’가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넥슨 게임 4종 역시 탄탄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리니지’와 ‘아이온’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자료=게임트릭스
▲자료=게임트릭스

게임트릭스 종합게임순위 최상위권의 초박빙 경쟁구도는 현재진행형이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가 1%대의 미세한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오버워치’와 ‘메이플스토리’는 불과 0.2% 차이다. 다만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의 경우 사용시간 측면에서 전주 대비 각각 9.28%, 4.63% 감소하는 등 다소 힘이 빠지는 형국이다.

10위권 한복판을 차지한 넥슨 게임들 역시 자기 자리를 굳게 다지는 모양새다. ‘던전앤파이터’가 –4.39%의 증감율을 보이며 내려가고 있지만, 올 여름 최고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증감율 +5.08%)’를 중심으로 ‘피파온라인4(증감율 +5.8%)’와 ‘서든어택(증감율 +2.79%)’이 ‘삼각 편대’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의 경우 독자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이 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이플스토리’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런 와중에 엔씨소프트가 다크호스로 깜짝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리니지’의 경우 순위는 전주와 같은 9위에 랭크됐지만,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30.1%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아이온’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으며, 사용시간 증감율은 +17.95%를 기록했다. ‘아이온’의 경우 최근 실시한 ‘얼어붙은 성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인스턴스 던전인 ‘세네크타’와 ‘헤레림 광산’, 새로운 전투 지역 ‘일루미엘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