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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출시 기대감’ 데브시스터즈 ↑, ‘기관 이탈 지속’ 더블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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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8.89%(1,200원) 상승한 1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736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6주와 14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부터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월부터 ‘쿠키워즈’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이달 3일 일본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인 대만지사를 설립하며 현지 공식 페이스북 채널과 사전예약 페이지를 별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한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쿠키워즈’의 출시 일정이 7월 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자사 대표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구글 매출 순위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2.70%(1,500원) 하락한 54,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6,546주와 10,075주를 매수했음에도, 기관이 45,649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 전환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5거래일 연속 이어진 기관의 매도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8일부터 매도 우위를 유지 중이며, 연일 매도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 우위와 최근 자회사인 디에이트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소식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일부 투자자들은 과거 고평가 논란 사례를 들어, 여전히 시장에 불안감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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