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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NA 소속 에코폭스, 로스터 대격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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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NA(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시리즈 북미) 소속팀 에코폭스가 대대적인 로스터 변경에 나선다. 에코폭스는 한국인 탑솔러 ‘후니’ 허승훈이 소속된 팀으로 지난 스프링 시즌에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서머 시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코폭스의 팀 로스터 변경은 우승을 위해 극단적인 조취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 ESPN
사진= ESPN

ESPN에 따르면 LCS NA의 로스터 변경 마감시한 직전 에코폭스가 한국인 미드라이너 ‘피닉스’ 김재훈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또한 원딜 ‘알텍’, 서포터 ‘아드리안'을 교체할 예정이다. 빈 자리는 아카데미의 ’다몬테‘, ’로스트‘, C9의 서포터 ’스무디‘로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코폭스는 6승 4패로 플라이퀘스트, 팀리퀴드, 100 시브즈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하지만 5위 그룹으을 형성하고 있는 CLG, TSM, 골든 가디언과는 단 1승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로스터 변경은 팀 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승훈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후니의 컨디션이 무너지며 팀 역시 어려운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허승훈은 원딜 야스로를 선보이며 메타 파악이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허승훈은 실제 야스오 원딜, 정글 탈리아, 미드 이렐리아 등을 선보이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좋이 못한 경기를 보이며 우승을 노리는 에코폭스 입장에서는 허승훈의 캐리에 더해 새로운 승리 공식을 마련할 필요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에코폭스가 이번에 시도한 대대적인 로스터 변경으로 LCS NA의 서머 우승 도전에 성공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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