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을 알린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가 이르면 금주 중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7월 24일(현지 시간) 회사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잼시티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로 추산된다. 주요 언더라이터(증권인수업자)로는 JP모건 체이스 & 코퍼레이션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이 거론된다.
잼시티에게 IPO는 오랜 숙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한 외신을 통해 처음 상장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그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바일게임 개발 스튜디오 타이니코를 인수했으며, 올해 초에는 콜롬비아 소재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하는 등 체급을 한껏 끌어올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