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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데스티니 가디언즈]블리자드가 ‘찜’한 ‘헤일로’ 개발사 차기작 ‘기대감 최고’

탄탄한 스토리 바탕, 화끈한 타격감 ‘자랑’…온라인으로 즐기는 멀티플레이로 재미 배가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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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MMOFPS
● 개발사 : 번지
● 배급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PC 온라인
● 출시일 : 2018년 9월 5일

헤일로 등 스토리 중심의 FPS 장르로 명성을 쌓은 개발사 번지가 2014년에 ‘데스티니’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첫 선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데스티니’의 두 번째 작품을 한국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데스티니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의 명칭이다. 특히, 블리자드는 게임 음성 및 콘텐츠에 전면 한국어를 입혔으며, MMO와 FPS만의 전투 방식을 더한 새로운 콘텐츠로 한국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게임에서 유저는 지구 최후의 도시를 지키는 수호자(가디언) 역할을 해야 한다. 지구를 넘어 태양계에 흩어진 고대의 폐허를 탐험하며, 화성부터 금성에 이르기까지 시시탐탐 지구를 노리는 적을 처치하는 것이 주 임무다. 이밖에 블리자드는 앞서 이야기한 고유 콘텐츠 ‘갬빗’도 공개했다. 이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게임모드로, 4인이 한 팀을 이뤄 원시 괴수를 제거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동시에 상대 팀과의 경쟁 및 끊임없이 침공하는 적을 제거해야한다.   
 

이번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은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한국에 독점 제공된다. 이어 에센셜 콜렉션과 컴플리트 콜렉션의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컴플리트 콜렉션의 경우 독점 제공되는 디지털 특전 및 향후 출시될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포함된다. 

범지구적 세계관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방대한 우주 배경의 세계관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게임 속 지구는 사령관 도미누스 가울이 이끄는 잔혹한 붉은 군단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상황이다. 가울은 수호자들의 힘을 빼앗고 고향인 지구로부터 생존자들을 내몰았다. 이제 유저들은 가울에 맞서기 위해 태양계 행성들을 떠돌며 다양한 무기를 획득하고, 강력한 새 전투 능력을 손에 넣어야 한다. 과연 인류의 마지막 희망 ‘수호자’들은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캐릭터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 캐릭터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이처럼 ‘헤일로’를 제작한 번지는 게임 내 액션 뿐만 아니라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토리로 유명하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게임 내 다양한 모드가 재미를 더한다. 기본적으로 퀘스트, 모험과 순찰 등의 모드를 경험할 수도 있고, 태양계 곳곳에 사라진 구역과 보물 상자를 찾거나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공개 이벤트, 영웅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다.
 

▲ 1인칭 슈팅게임의 재미도 선사한다
▲ 1인칭 슈팅게임의 재미도 선사한다

독자적인 콘텐츠
블리자드는 새로운 경쟁전 겸 협동전 활동인 ‘갬빗’을 선보였다. PvE와 PvP 두 가지가 결합된 새로운 혼합형 4:4 대전모드인 ‘갬빗’은 오직 이번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이밖에도 싱글플레이, 3인 협동 공격전, 6인 레이드, 4:4 경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스토리를 통해 진행되는 퀘스트를 통해 태양계 곳곳의 다양한 NPC를 만날 수 있으며, 블리자드가 자랑하는 4가지의 시네마틱 캠페인 영상도 볼 수 있다. 현재는 타이탄, 워록, 헌터 등 총 3가지의 직업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들은 고유 특성과 부속 직업도 선택, 특화할 수 있다.
 

▲ 갬빗모드에 등장하는 원시괴수 모습
▲ 갬빗모드에 등장하는 원시괴수 모습

더불어 다양한 무기들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처럼 배틀넷에서 서비스되는 첫 ‘비개발작’임에도 그간 블리자드가 자랑하던 게임들과 어느 면에선 유사한 모습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뛰어난 스토리에 훌륭한 액션 등 그간 자사의 성공작과 많이 닮아있다. 
이미 글로벌에 선보였던 게임을 ‘한국’에 다시 선보인다는 것. 어쩌면 블리자드의 자신감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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