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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이카루스M 흥행 조짐’ 조이맥스 ↑, ‘불성실공시 악재’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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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6.88%(750원) 상승한 1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2주와 3,681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032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보합을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은 출시가 임박한 ‘이카루스M’ 호재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조이맥스의 모회사인 위메이드는 당일 7월 26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신작 ‘이카루스M’이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이카루스M’의 공식 카페에도 7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리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 연일 파란 불이 켜진 것이 추가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5.63%(135원) 하락한 2,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687주와 1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66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공시불이행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당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했다.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 역시 7.0점으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31일 3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비롯해 ‘프리스톤테일 모바일’과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등 신작 출시 호재가 있음에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악재로 인해 주가 반등에 실패했다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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