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게임펀드는 7월 25일(현지 시간) 4번째 펀딩 라운드에서 개발 보조금을 수령할 11개 개발사를 발표했다.
영국 게임펀드는 영국 정부의 자금 후원을 통해 3년 전부터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개 이상의 개발사들에게 지원금을 지급, 원활한 개발활동을 돕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4번째 라운드에서는 앤드 워크샵, 폴리곤 트리하우스, 하이 티 프로그. 오로치 디지털, Futurlab, 슬래커게임즈, 스톰클라우드 게임즈, SIGTRAP, 덴키, 큐빗 스튜디오, 엔터 예스 등 11개 개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자사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보조금으로 25,000파운드(한화 약 3,693만 원)를 받게 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 선정된 개발사들은 2015년 재단 출범 이래로 가장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40%의 개발팀이 여성 주도로 이뤄졌으며, 개발 분야 역시 PC, VR 등 게임 전반에 걸쳐 폭넓게 분포됐다. 또한 런던 소재 개발사가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