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규제 완화 기대감’ 네오위즈 ↑, ‘외인 대거 이탈’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27 16:4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오위즈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5.44%(950원) 상승한 1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9,004주와 16,34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5,50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에 머물렀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정부 기조 변화로 인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무조정실이 진행한 ‘경쟁제한적 규제 혁파 추진’ 1차 회의에 온라인게임 월별 결제 한도 조정에 대한 안건이 상정, 성인기준 1일 월별 결제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각 부처간 입장이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웹보드게임 규제 한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받은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8.73%(1,000원) 하락한 10,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0,855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04주와 2,514주 ‘팔자’에 나서면서 오전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위메이드의 신작 ‘이카루스M’ 출시로 인한 재료 소진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카루스M’ 출시를 앞둔 지난 25일까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나, 출시일인 26일부터 꾸준히 매도세를 보인 기관과 함께 단기차익실현을 노린 외국인들이 대거 이탈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출시 2일차임에도 ‘이카루스M’이 기대보다 낮은 다운로드 수와 매출 순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