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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 첫날 차트인 ‘순항’ … 장기 레이스 대비가 관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27 17:12
  • 수정 2018.07.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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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서비스의 ‘이카루스M’이 순조로운 첫 날을 보냈다.
7월 26일 정식 출시된 이 타이틀은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로 차트인에 성공했다.
 

사진= 위메이드
▲ 사진=위메이드

‘이카루스M’의 출시 첫 날 성적표에 대해서는 대체로 선방이라는 반응이다.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달성했으며, 공식 카페 회원 수는 10만 명에 근접하는 등 호재들이 있었지만, 악재들도 분명했기 때문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발표된 운영 정책은 유저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내용이었지만, 투자자들에게 수익성에 대한 불안요소로 해석되며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된 바 있었다. 또한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검수 지연으로 인해 iOS 버전 오픈이 3시간가량 미뤄져 유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첫 날 양대마켓 매출 톱10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게임 흥행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iOS 오픈 지연 및 서버 최적화 이슈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종목 토론게시판 등지에서도 주말 실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운영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만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반응이다. 이날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5% 하락한 42,100원을 기록,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결국 이번 주말 성적과 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카루스M’의 장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단기 매출보다는 장기간 서비스에 최적화된 구조인 만큼, 앞으로 이어질 장기 레이스에 대한 준비가 든든히 돼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운영 역량에 대한 유저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위메이드서비스의 선결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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