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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R 분석 보고서 출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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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바이브(VIVE)의 분석 보고서를 내놓으며 VR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과장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VR 시장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이며, HTC는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HTC
사진= HTC

HTC는 최근 해외 매체인 DigitalTrends에서 바이브의 매출이 급감했다는 보고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바이브의 매출 감소는 바이브가 매진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란 것이다. 오히려 HTC는 바이브가 몇 주 연속으로 최고 판매 속도를 기록했으며, 출시 3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HTC는 바이브의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곧 소매 업체에 공급돼 판매량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들이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VR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VR 시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사진= HTC
사진= HTC

HTC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HTC의 바이브는 시장의 35.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삼성이 18.9%, 소니가 12.6%로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C는 중국 시장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4대 국제 공항 중 3곳에 WaveoBoom 플랫폼을 설치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 공략에 따라 바이브의 성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중국 시장에서 VR 오픈 플랫폼을 사용하는 바이브와 피코(Pico)가 각각 2018년 1분기 점유율을 33.1%와 28.5% 기록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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