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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유증 납입 기대’ 와이디온라인 ↑, ‘신작 지연 보도 악재’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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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6.87%(160원) 상승한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505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1,505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중반 보합세를 이겨내고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납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9일 3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온는 7월 31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납입일 하루 전인 당일 유상증자 납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부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31일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될 경우, 기존에 확보된 자금과 더불어 관리종목 해소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94%(7,900원) 하락한 15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5,460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75주와 33,994주를 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하락장에 머물렀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신작 출시 지연 소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일부 언론에서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MMO’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연내 출시가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게임의 완성도 보강을 위한 1개월 내외의 출시 지연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증권업계의 진단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이탈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오는 8월 8일로 예정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정확한 출시 일정이 공개될 경우, 신작 관련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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