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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퍼즐앤드래곤’ 하향세에 2Q 실적 약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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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산하의 일본 게임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온라인)의 2분기 실적이 약세를 보였다.
 

사진=겅호온라인
사진=겅호온라인

겅호온라인의 20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 208억 엔, 당기순이익은 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40% 감소한 수치다. 

실적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주력작 ‘퍼즐앤드래곤’의 매출 감소가 꼽혔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4,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지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MAU 등 각종 지표들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자회사인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M’의 성공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 전체 실적의 하락 폭을 좁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겅호온라인에서 발표한 자체 자료에서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결제율 등을 근거로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평했지만, 외신들은 주력작의 하락세로 인한 슬럼프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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