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5:5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내 공용 데이터 서버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된 것이 확인됐다.
현재 ‘넥서스 블리츠’라는 명칭의 이번 새 모드는 기존의 5:5형식의 메타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이에 국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기존의 맵과 달리 새 모드의 맵은 한 가지 경로에서 여러 경로로 뻗어나가게 된다”라며 “최근 다양화되는 메타 흐름에 맞춰 구상했기 때문에 기존과 달리 3명의 라이너와 2명의 정글을 두는 등 여러 차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중 강력한 보상을 제공하는 일종의 ‘이벤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어 자체적으로 리그를 운영 중인만큼 향후 e스포츠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유저 반응을 살피기 전이라 조심스럽다”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초안을 그리는 단계이기 때문에, 출시까진 확정할 순 없는 상태다. 만약 출시된다면 북미 기준 8월 15일 라이브 서비스가 진행 될 예정이다. 같은 날 국내서비스 여부는 라이엇게임즈 본사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