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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1Q 매출 1조 9,500엔 … PS 관련 매출이 실적 견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01 15:37
  • 수정 2018.08.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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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실적에 힘입어 2018 회계연도 1분기(4월~6월) 매출 1조 9,500억 엔, 영업이익 1,950억 엔을 기록했다.
7월 31일(현지 시간) 발표된 소니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 상승했다.

특히,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4,721억 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3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8 % 증가한 835 억 엔으로, PS4 소프트웨어와 같은 PS 관련제품의 판매량 증가가 이같은 실적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프랜차이즈를 완벽히 부활시킨 갓 오브 워(출처= 구글)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에서 소니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되는 ‘갓 오브 워’ (사진=구글)

동기간 PS 실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콘솔 판매 수익은 약 989억 엔으로 전년 동기(983억 엔)와 유사했다. 기기 판매량은 320만 대로, 전년 동기 판매량(330만 대)과 ​​비슷한 수치다. ‘갓 오브 워’의 론칭이 판매량 감소폭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 측은 2018 회계연도 전체 기간 동안 총 1,700만 대의 기기를 판매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2,682억 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으며, 해당 분기의 게임 판매량은 4,060만 건으로 나타났다. 재밌는 점은 디지털 다운로드 비율이 43%로 나타났다는 것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39%와 전년 전체 비율인 3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PS 플러스 가입자는 전 분기 3,420만 명에서 3,390만 명으로 줄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754억 엔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PSVR과 각종 주변 기기 매출은 294억 9,000만 엔으로 집계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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