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커넥트큐브, 수수료 제로 페이 사업 프로젝트 추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02 17: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지난 7월 25일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체 결제수단의 도입을 공식 선언했다. 이른바 ‘서울페이’다. 부산, 인천, 전남, 경남 등 지방정부도 서울페이 시스템의 도입 의사를 밝혔다. 중앙정부도 2020년까지 서울페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부산, 인천, 전남, 경남 등 지방정부와 신한·국민·하나은행 등 11개 시중은행, 카카오페이 등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블록체인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의 서비스 도입에 발맞춰 민간 사업자들도 수수료 제로 페이 사업에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핀테크솔루션기업 페이민트가 공동참여한 프로젝트형 기업 ‘커넥트큐브’가 대표적이다.
 

사진= 커넥트큐브<br>
사진= 커넥트큐브

비즈모델라인은 핀테크, 블록체인, IoT, O2O, 유무선통신 분야 등 IT 전반에 걸친 3,000여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해 온 업체다. 함께 프로젝트 기업을 설립한 페이민트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결제수단과 결제 플랫폼 연동, 송금, 간편결제, 은행 앱기반 거래, 스마트오더, 해외 간편결제 기술 등 핀테크 기반 결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가 만든 커넥트큐브는 핀테크 블록체인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에 대해 프로젝트 컴퍼니 형태로 운영된다. 컨소시엄이나 프로젝트 단위 별로 사업과 인력을 계획하고, 이를 위해 관련되는 기업과 전문인원을 계속적으로 보강하고 영입하여 사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커넥트큐브의 첫번째 프로젝트 사업은 서울페이나 제로페이와 같은 수수료 제로형 페이 사업이다. 이를 위해 커넥트큐브는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QR코드 모바일 결제, 다이렉트 PG, 역방향 결제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한데 이어, 페이민트로부터 국내외 대부분의 송금/간편결제, 은행앱 결제 등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수수료 제로형 페이 사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br>
김영환 대표 (사진= 커넥트 큐브)

커넥트큐브 김영환 대표는 “커넥트큐브는 비즈모델라인의 원천특허와 관련특허 확보를 통해 특허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수수료 제로형 페이 사업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페이민트의 결제 기술을 확보를 통해 모든 개별은행 및 간편결제 사업자 앱을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수수료를 제로화 하면서 상점의 추가 수익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수수료 제로형 페이 모델인 ‘블록체인 상점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현재 수행중”이라며 “성공적으로 시스템 개발까지 완성단계에 와 있어 올 하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