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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RPG 원조’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1세대 자존심 세운다  

‘개발명가’ 핀콘 차기작으로 ‘주목’ … 출시 초반 상승세 해외 성과 기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8.03 14:04
  • 수정 2018.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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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작 경쟁 속에 핀콘의 신작 ‘헬로히어로 : 에픽배틀(이하 에픽배틀)’이 상위권 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픽배틀’은 수집형 RPG의 원조격인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핀콘이 무려 5년 만만에 출시해 1세대 모바일게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핀콘
사진=핀콘

특히 원작인 ‘헬로히어로’는 순수 토종 게임 I·P로는 드물게 전세계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49개국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흥행작이다. 때문에 최근 국내 순위 경쟁이 일고 있는 ‘뮤레전드2’, ‘이카루스M’ 등 대작 MMORPG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장 파급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에픽배틀’은 길었던 개발기간 만큼이나 완성도와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점차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게임의 경우 지난 4월 동남아 지역에서 선출시돼 이 지역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흥행력을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도 출시 초반 구글 마켓 급상승 검색 게임 1위, 애플 마켓 인기 게임 순위 Top10 진입 등 기대치에 부응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고퀄리티의 모바일게임들이 득세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에픽배틀’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들게임과 차별화된 재미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에픽배틀’의 경우 핀콘이 정통 후속작보다는 ‘헬로히어로’의 외전격 성향이 짙은 게임으로 설명할만큼 주요 콘텐츠인 영웅 수집과 관련해 이색 재미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실제로 핀콘은 완구업체 오로라월드와 협력을 통해 게임과 연계된 피규어사업, 이른바 ‘스마트토이’의 연내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피규어를 구매하면 그에 상응하는 게임 재화를 이용자들이 얻음으로써 ‘헬로히어로’의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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