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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 매수 우위’ 액션스퀘어 ↑, ‘2분기 실적 부진’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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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06%(290원) 상승한 6,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55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06주와 46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8월 1일부터 꾸준히 개인투자자가 쏟아낸 매도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당일 기관마저 소폭 ‘팔자’로 전환함에 따라 주가 반등이 실현됐다. 다만 신작 ‘블레이드2 for kakao’의 매출 개선이나 대표작 중국 진출 등 호재성 재료 없이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차이나조이 2018’ 이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3.62%(850원) 하락한 2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0,667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98주와 64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 달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실적 공시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42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와 67% 하락한 22억 원, 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익 개선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초반 대규모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2분기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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