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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 2018 S2]GC부산 레드, 접전 끝에 빵 꺾고 결승 진출

  • 상암=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05 14:11
  • 수정 2018.08.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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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엔씨소프트의 ‘블소 토너먼트 2018 시즌2’ 결선 결승 진출전에서 GC부산 레드가 빵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태그매치로 진행된 첫 세트의 선봉장은 손윤태와 신영진이었다. 손윤태는 천공석을 활용해 거리를 벌림과 동시에 공중을 적극 활용하며 신영진의 암살자를 압박했다. 이어 동시에 교체된 한준호와 김재유가 맞붙었지만, 이내 최성진의 역사로 교체하며 체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초반부터 난입과 교체를 적시에 활용한 GC부산은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빵은 김다훈만이 난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며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양 팀은 경기종료 직전 서로 1명씩의 사상자를 기록하며 세트를 종료했고, 점수계산 결과 GC부산 레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싱글매치로 진행, 최성진과 김다훈이 맞붙었다. 역사끼리의 맞대결로 펼쳐진 이 경기에서 침다훈은 초반부터 강공을 퍼부음과 동시에 철갑을 적절히 활용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어 상대를 끌어온 뒤 쐐기와 내려치기, 격노 등 콤보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리, 빵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다시 태그매치로 돌아온 3세트는 GC부산 레드의 운영이 돋보였다. 회피를 통해 초반부터 난입 포인트를 적절히 소모시킨 손윤태는 난입으롣 들어온 한준호와의 협공으로 빵 팀의 암살자 신영진을 순식간에 처치했다. 수세에 몰린 빵은 역사의 단단함을 앞세워 버티기 운영을 시도하며 최성진의 교체 포인트를 모두 빼는데는 성공했지만, GC부산 레드는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이에 응수했다. 결국 빈틈을 노린 공격에 김재유마저 쓰러졌고, 점수계산 결과 승자는 GC부산 레드로 결정됐다.

랜덤매치였던 4세트는 추첨결과 싱글매치로 결정되며 빵의 우위가 예상됐다. 이에 GC부산 레드는 한준호가 출전했고, 빵에서는 김재유가 나서며 주술사 맞대결이 성사됐다. 
실제 경기에서는 한준호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다. 한준호는 초반 빈틈을 노린 강공으로 체력 우위를 점했고, 김재유는 거리를 벌리며 체력회복을 기다리는 등 다소 소극적인 경기가 이어졌고, 피해량 판정 끝에 한준호가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5세트 싱글매치는 양팀의 선발주자인 손윤태와 신영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신영진은 암살자 특유의 콤보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모두 6세트에 사활을 걸었다. GC부산 레드는 태그매치에서 경기를 끝내고자 했고, 뒤가 없는 빵 역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격전을 벌였다. 그러면서도 양 팀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강공보다는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대치했다. 
경기종료 5~6분을 남겨둔 시점부터 양 팀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GC부산 레드는 상대적으로 난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틈을 노렸고, 빵은 장기인 개인기로 최대한 버티며 역공을 가했다. 결국 손윤태가 첫 사상자로 기록됐고, 경기는 빵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빵은 최성진과 한준호까지 처치하며 완승을 거뒀다.

싱글매치로 진행된 마지막 7세트에서 GC부산 레드는 최성진 카드를 꺼냈다. 빵은 신영진을 내며 역사와 암살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신영진의 암살자는 거리를 벌리다 빠르게 파고들며 빈틈을 노렸고, 최성진의 역사는 특유의 묵직함으로 이에 응수했다. 하지만 신영진이 빈틈을 보이며 최성진의 역사에게 접근을 허용했고, 그대로 이어진 콤보공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로써 GC부산 레드가 결승 진출전의 승자로 결정, 아나키와의 일전을 치루게 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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