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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 ‘소강 국면’ 접어든 차트, LoL ‘맑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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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위를 떨치던 무더위가 금주 들어 약간 주춤한 가운데, PC방 차트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미디어웹의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한동안 격전이 이어지던 PC방 순위의 승부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는 ‘배틀그라운드’에 맞서 1위를 수성 중이며,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4’ 등도 다소 고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위 맞대결의 포인트는 주말 사용시간으로, LoL이 확실한 우세를 점하며 눈길을 끈다.
 

사진=게임트릭스 웹 페이지
사진=게임트릭스 웹 페이지

한동안 오차범위 이내 격전을 벌이던 ‘LoL’과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은 결국 ‘LoL’의 1위 탈환으로 일단락됐다. 8월 6일자 게임트릭스 자료 기준 ‘LoL’은 27.86%의 점유율을 기록, 25.11%에 그친 ‘배틀그라운드’에 앞섰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PGI(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가 끝났지만, ‘LoL’은 LCK 플레이오프나 롤드컵 이슈가 있는 만큼 호재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눈여겨볼 점은 두 게임의 주말 사용시간이다. 주중 사용시간은 두 게임 모두 150만 시간을 조금 넘기는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용시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LoL’은 210만 시간을 넘기며 전형적인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배틀그라운드’는 190만 시간 정도에 머문 것이다. 일반적으로 큰 폭의 사용시간 상승이 있는 주말 성적치고는 다소 저조한 수치다. 여전히 그 차이는 크지 않지만, 어느 정도 굳히기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4’ 역시 안정기로 접어드는 추세다. 현재 두 게임은 주중·주말 모두 약 10만 시간 정도의 사용량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대약진을 마치고 한 걸음 물러선 상황으로,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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