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업자로 알려진 텔리아(Telia)가 e스포츠 산업 투자에 나선다.
8월 6일 텔리아는 IeSF(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8’에 참가하는 스웨덴 국가 대표팀 후원을 포함, 여러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월드챔피언십 대회는 올 11월 대만의 가오슝에서 개최된다. 가오슝 아레나는 이미 작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리트프 라이벌스가 치러졌던 경기장이다. 규모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종목은 카운트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CS:GO), 롤, 철권7 등이다.
이에 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화의 선두자로서 e스포츠 발전의 한몫 거두는 건 당연하다”라며 “올 여름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이 성공을 거둔 후인만큼, 이번 e스포츠 국가대표팀 후원은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e스포츠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 제품 개발에 관련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텔리아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센 e스포츠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