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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최신 PS4 명작 ‘호라이즌 제로 던’ 보드게임 개발 ‘선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07 17:51
  • 수정 2018.08.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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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레지던트 이블 2’ 등 콘솔 명작 타이틀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개발해온 영국 게임사인 스팀포지드 게임즈(이하 SFG)가 차기작 아이템으로 지난해 등장 이후 플레이스테이션4(PS4)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라이즌 제로 던’을 선택했다.
 

▲ SFG가 보드게임 차기작으로 선정한 ‘호라이즌 제로 던’ (출처=SIE)

지난 2일 공식 블로그 발표에 따르면, SFG는 원작 개발사인 게릴라 게임즈와 퍼블리셔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유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작 보드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 더 보드 게임’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콘솔에 이어 보드게임 제작이 결정된 원작 ‘호라이즌 제로 던’은 지난 2017년 출시된 PS4 독점 액션 RPG 타이틀이다. 기계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계에 버려진 젊은 여자 사냥꾼 ‘에일로이(Aloy)’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섬세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필드와 로봇을 비롯해 뛰어난 스토리와 게임성 등으로 전 세계에서 7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타이틀의 보드게임 개발에 나서는 SFG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트리플A급 콘솔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자사 보드게임 라인업의 흥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에서도 유저들에게 콘솔게임 수준의 역동적이고 강력한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호라이즌 제로 던: 더 보드 게임’에 포함될 캐릭터 콘셉트 디자인 (출처=SFG)

더불어 게임의 히로인인 젊은 사냥꾼 ‘에일로이’와 그녀를 위협하는 로봇동물 중 하나인 ‘스크래퍼(Scrapper)’ 등 ‘호라이즌 제로 던: 더 보드 게임’에 포함될 캐릭터 콘셉트 디자인도 공개됐다. 특히 3D 모델링을 통해 보드게임의 말로 구현된 해당 캐릭터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선보이면서 원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SFG는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호라이즌 제로 던: 더 보드 게임’에 필요한 개발비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라이즌 제로 던: 더 보드 게임’은 킥스타터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순차적으로 플레이 방식이나 세계관, 스토리, 아이템 구성, 출시 일정 및 가격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세부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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