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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I·P 및 게임 사업 ‘투트랙’ 강화, 3Q부터 본격적 성과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08 11:48
  • 수정 2018.08.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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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8월 8일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장현국 대표는 중국에서 진행 중인 I·P 관련 사업과 게임 서비스를 양 축으로 3분기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의 I·P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카루스M’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카루스M’의 조속한 해외 진출을 준비, 글로벌 게임 서비스사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이카루스M’ 미디어 시연회에 참석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지난 2분기 위메이드는 중국 중전열중과 공동 진행한 ‘미르’ IP 양성화 사업으로 5개 업체와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IPCI(중국 문화부 IP 등록 시스템)에 참여해 양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플랫폼을 확보했다. 또한 신작 라이선스 게임으로 ‘최전기(모바일)’와 ‘용성전가(HTML5)’를 출시했다. JV(조인트벤처) 관련해서도 비전에 맞게 구체적인 사안들을 진행 중이며, 중국내 사업을 위한 최적의 구성을 갖추는 등 퀀텀 점프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연결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의 ‘피싱스트라이크’, 조이맥스 ‘윈드러너Z’, 플레로게임즈 ‘요리차원’을 출시했다. 또한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이카루스M’이 지난 6월 출시돼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3분기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이번 3분기에 I·P 및 게임 사업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미르’ I·P 사업과 관련해서는 3분기 모바일게임 1종 및 HTML5 게임 3종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4’는 중국 현지 퍼블리셔 선정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열혈전기3D’도 2019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I·P 수권 양성화 사업을 통해 몇 건의 계약을 더 체결했으며, 모바일 및 HTML5 게임을 합쳐 10여 건 가량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10여 건의 신작 출시가 예상되며, 그 중 ‘열염룡성(모바일)’, ‘전기내료(HTML5)’의 개발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특히 기대하고 있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게임 사업의 바운더리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지속, 국내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게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이 첫 단계다. 이와 관련해서는 금주 안정화 업데이트, 차주 BM 업데이트 등 1~2주 단위로 3개월 가량 집중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콘텐츠 추가를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4분기 대만, 일본, 북미 등으로 진출하고, 콘솔 및 스팀 이식도 계획 중이다. 한국 시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문제를 개선해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신작 출시 및 서비스 경험을 통해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MMORPG를 완성시키는 개발력까지 배양, 더 나은 게임과 운영 능력으로 여러 시장을 공략할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장 대표의 청사진이다.

장현국 대표는 “매우 더운 날씨만큼이나 위메이드 임직원들은 I·P사업, 신작 개발 등 매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다음 컨퍼런스콜은 추워지기 직전에 진행될 텐데, 그 전까지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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