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댈러스 퓨얼 팀의 ‘시걸’ 브랜든 라니드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8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게이머 은퇴와 전업 스트리머로의 전향 의사를 밝혔다.
브랜든 라니드는 세계 최고의 ‘D.Va’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즌1 시절부터 한조 장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NRG e스포츠 시절 ‘오버워치 APEX’ 대회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후 2017년 10월 오버워치 리그의 댈러스 퓨얼에 입단했으며, 스테이지4에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반등에 일조했다.
이와 관련해 댈러스 퓨얼 마이크 러페일 구단주는 “그는 팀 엔비어스(댈러스 퓨얼의 모체)가 북미에서 가장 강력한 로스터를 구성했을 때 팀에 합류했고,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서 팀이 부침을 겪는 것을 막는데 기여했다”며 “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그가 프로게이머 활동을 댈러스 퓨얼에서 마무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