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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재무개선·사업확장 기대’ 넵튠 ↑, ‘기관 이탈 심화’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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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2.59%(300원) 상승한 11,9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79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6주와 3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보합세 이후 마감 직전 상승세를 기록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카카오게임즈로부터의 추가 투자유치로 인한 기대감 상승기류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 역시 게임개발과 개발사 투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본금 증가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한층 적극적인 게임 및 신사업 활동이 기대되면서 넵튠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0.06%(330원) 하락한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65,717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34주와 159,345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1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기관의 ‘팔자’ 유지 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달 12일 블록딜(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로 보통주 300만주를 확보한 이후부터 7월 23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썸에이지가 보통주 26만주 분량의 자기주식처분을 결정했으며, 올 3월 출시된 신작 ‘DC언체인드’의 저조한 성적으로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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