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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실적 발표 …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쾌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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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금일(10일) 2분기 실적발표를 공시한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흥행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2018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2% 상승한 1,1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548억 원과 52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1%, 165.9%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펄어비스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요소는 단연 지난 2월 28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이다. 이미 사전예약자 500만 명 돌파로 흥행 조짐이 감지됐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지켜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9.1% 증가한 828억 원을 기록, 펄어비스의 가파른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PC와 모바일이라는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 역시 글로벌 리마스터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돼있으며, 콘솔 버전 역시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만큼 근시일 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28일 5종의 클래스 출시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신규 클래스 3종을 추가, 현재 총 8종의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카란다, 누베르 등 강력한 월드 보스와 투기장, 공성전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8월 29일 한국을 넘어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첫 번째 글로벌 론칭도 예고했다. 더불어 3분기 일본과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필두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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