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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미디어쇼케이스] “안드로이드 플랫폼 직접 출시는 이용자 위한 것”

  • 삼성=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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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진행된 ‘포트나이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윤희욱 국내 마케팅 담당과 이원세 국내 사업 담당이 질의응답에 나섰다. 새벽에 진행된 에픽게임즈 본사 언팩 행사에서 팀 스위니 대표가 삼성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 시점인 만큼 안드로이드 출시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두 사람은 안드로이드와 PS4 출시를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최고의 ‘포트나이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초 보도된 네오위즈와의 PC방 사업에 대한 진행 사항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원세 사업 담당과 윤희욱 마케팅 담당 (사진= 경향게임스)
이원세 사업 담당과 윤희욱 마케팅 담당 (사진= 경향게임스)

질의응답

Q.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포트나이트’를 자체 출시한 이유가 삼성과의 협업 때문인가?

윤희욱 담당(이하 윤). 한 마디로 말씀드리겠다. 애플이 오픈 플랫폼이었다면 안드로이드와 같았을 것이다.

Q. 오늘 새벽 발표된 삼성 갤럭시 선출시에 대한 이유가 뭔가?

이원세 담당(이하 이). 삼성은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가장 발전된 하이앤드급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PC와 가장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갤럭시 외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금주 내 베타 버전 코드를 신청해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Q. ‘포트나이트’는 건설로 인해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오늘 공개된 한국의 빠른 건설 모드 도입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윤. ‘포트나이트’는 기존 배틀로얄 장르와 다르게 적을 만나면 건물을 짓고 은폐, 엄폐를 먼저 하는 게 차이점이다. 이 부분이 진입장벽으로 존재하고 있어 빠른 건설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 외에 50대 50 모드나 포린이 놀이터 등 신규 이용자 위한 다양한 지원 고려 중이다.

이. 미국에서 출시된지 꽤 지난 게임이 한국에 출시되도 한국 이용자들은 곧바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 이용자들은 충분히 빠른 적응 속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Q. 콘솔 출시에 왜 PS4만 있고 Xbox one이나 스위치는 없는 건가?

윤. 엑박, 스위치도 있지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서대로 출시하는 것이다. 이용자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때 출시하는 것이 에픽게임즈의 정책이기 때문이다.

Q. 안드로이드 apk 다운로드 방식에서 과금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윤. 삼성 갤럭시 이용자는 삼성 쪽 과금을 통해 진행이 가능하고 그 외는 에픽 쪽의 과금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이. PC방은 서비스 준비 중,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PC방 혜택은 철저하게 준비 중이고 과금체계, 유료화 등은 네오위즈와 협의 중이다.

Q. 핵 유저에 대한 제제 기준은 뭔가?

윤. 핵 이용자들은 신고 받은 부분에 대해 리플레이 확인해서 진행한다. 핵 이용이 확인되면 100년 계정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Q. 머신밴 PC방은 어떻게 다르게 진행되나?

윤. 머신밴은 PC방 환경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기술적 차이지 정책 차이는 없다.

Q. e스포츠 자세한 계획은 뭔가?

윤. e스포츠 계획은 테스트 단계, 2018-2019 월드컵 경쟁 시즌 시작 전 다양한 방식을 테스트 중이다. 충분한 준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공개할 것이다.

Q. 베타 신청은 어떻게 진행되고 가짜 파일은 어떻게 관리 할 건지 궁금하다.

윤. 베타 신청은 지금부터 가능하다. 금주 내 베타 플레이 가능하도록 e메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apk 파일 직접 다운로드 시점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식 채널 통해 설치하는 것이 중요. 이용자들이 충분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미 다양한 오픈 플랫폼에서 성공한 내역이 있는 만큼 apk파일 설치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앱의 접근을 이용자가 허용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Q. e스포츠에서는 공정한 플레이 가능해야 하는데 멀티 플랫폼의 차이를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윤. 고민 중인 부분,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라고 생각하고 공정성 해치지 않는 방향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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