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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 한국대표 선발전] 아이뎁스, 접전 끝에 결승 진출

  • 상암=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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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블소 토너먼트 2018’ 한국대표 선발전 2경기에서 아이뎁스가 아나키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아나키는 1세트 초반부터 아이뎁스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박경민이 김신겸을 상대로 강공 태세로 밀어붙인 것이다. 하지만 김신겸 역시 폭딜을 넣으며 이에 응수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5분경이었다. 난전 구도에서 경기에 난입한 김신겸이 김변우를 잡아내고 살아남은 것. 이어 김신겸은 박경민까지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고, 이어 들어온 김현규의 역사가 버티는 가운데 최대영의 암살자가 차우빈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2세트 싱글매치는 김변우의 린검사와 김신겸의 주술사가 맞붙었다. 초반부터 김신겸은 마령을 활용해 김변우를 강하게 압박했다. 마령이 있는 동안 승부를 보겠다는 계산이었다. 김변우의 린검사가 마령이 들어갈 때까지 버티는데는 성공했지만, 순간적으로 공중에 띄워지며 연타를 맞아 김신겸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아이뎁스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3세트는 룰렛 추첨 결과 태그매치로 결정됐다. 선봉으로 나선 김신겸은 상대 선봉인 차우빈의 마령을 빠르게 돌려낸 뒤 자신의 마령을 꺼내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이어 나온 김변우의 린검사가 맹공을 퍼부으며 최대영을 압박했고, 박경민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현규와 김신겸도 무력하게 쓰러지며 아나키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도 아이뎁스는 같은 전략으로 나왔다. 김현규의 난입으로 차우빈의 마령을 제거한 뒤 마령을 소환해 공격에 나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신겸이 큰 피해를 입고, 최대영 역시 빈사상태에 빠지며 위기에 몰렸다. 김신겸이 최대영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지만 사망하고 말았고, 불리한 상태에서 김현규 역시도 힘을 쓰지 못하는 등 무력한 모습으로 4세트까지 내줬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마지막 세트인 5세트 역시 김변우와 김신겸의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각각 린검사와 주술사를 들고 나온 두 선수의 대결 역시 빠른 템포 속에서 진행됐다. 김신겸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김변우의 린검사를 공략했고, 김변우는 김신겸을 공중에 띄운 뒤에 콤보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김변우의 공격이 빗나가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그 틈에 김신겸이 마무리를 지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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