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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엘더스크롤: 레전드’ 크로스 플레이 지원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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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가 신작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크로스플레이를 공식 선언했다. 동시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콘솔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windowcentral.com
사진= windowscentral.com

해외 매체 Game Informer와의 인터뷰에서 베데스다 측은 ‘엘더스크롤: 레전드’는 크로스 플레이와 교차 진행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콘솔 중 Xbox One과 닌텐도 스위치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PS4는 크로스 플레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크로스플레이를 거부하고 있는 소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베데스다는 게임을 어디에서 구입하던지 상관없이,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랫폼 상관없어, 모든 사람들과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레전드’ 외에 ‘폴아웃 76’에서도 크로스 플레이와 자체 다운로드를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크로스 플레이와 자체 런처 프로그램을 통한 게임 출시로 막대한 이득을 거두고 있는 만큼 다른 게임사들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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