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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블록체인 업계, 기술 교류 통해 사업 확대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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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 업계가 다양한 기술과 손잡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장을 찾기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타 블록체인과의 협업, 기존 시스템과의 결합 등을 통해 블록체인의 상용화가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UUNIO)는 SDChain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SDChain 소셜 그룹과의 기술 및 시장 교류 강화에 나선다. SDChain(SixDomainChain)은 IoT 6 도메인 모델의 국제 표준과 분산 블록체인을 위한 참조 아키텍쳐 표준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분산 공용 블록체인 에코시스템(ecosystem)이다.
 

사진= 유니오
사진= 유니오

SDChain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얻게 되게 되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용자의 행동 패턴 정보를 저장, 이를 기업에 판매하고 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게 된다. 이용자들은 이 과정에서 행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제공하는 보상으로  SDA코인을 받게 된다. SDChain은 이미 메인넷 출시까지 완료,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유니오(UUNIO) 탁기영 대표는 "SDChain과의 협업을 통해 유니오(UUNIO)가 시장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자문을 통해 유니오(UUNIO)의 서비스 발전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보스코인(BOScoin)은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인 포비즈코리아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인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보스코인은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PF, Public Financing) 개념을 소개하고 퍼블릭 파이낸싱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핵심 분야인 지불, 이커머스, 물류·유통 3가지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적합한 중견중소 기업을 발굴해 왔다.
 

사진= 보스코인
사진= 보스코인

이번에 보스코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포비즈코리아는 KGC인삼공사, 다이소 등 제조 기반이 있는 중견중소 소비재 기업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포비즈코리아는 솔루션 제공을 넘어 SaaS형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인 ‘릴라켓’을 통해 중견중소기업들이 더 쉽게 아마존, 라자다, 샤피, 큐텐, 질링고 등 해외 마켓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의 주요 오픈마켓, 종합몰, 편집샵 등과 협력할 수 있게 해 중견중소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비즈코리아는 릴라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상품 배송·정산 자동화, 암호화폐 결제, 대량 생산을 위한 금융지원, 블록체인 통한 상품정보 및 유통 비중 공개 등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스코인의 최예준 대표는 “포비즈코리아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시점이어서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사례라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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