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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2Q실적 기대이하’ 위메이드 ↓, ‘기관 대거 이탈 여파’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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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6.96%(6,350원) 하락한 3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73,875주와 46,812주를 매수한 반면, 기관이 122,073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기대보다 낮은 2분기 실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이익 역시 8,300만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 기대했던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당일 미국 정부가 터키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상향 조정으로 코스닥 전반에 파란 불이 켜진 점이 하락폭을 키웠다.

더불어 썸에이지도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4.75%(360원) 하락한 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14,825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6주와 386,50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반짝 상승에 이어 약세로 전환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21거래일 동안 이어지는 기관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7월 23일 하루를 제외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지속적으로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일 재차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블록딜로 배정받은 기관의 매도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는 예측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신작 론칭이나 글로벌 출시 등 호재에 따라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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