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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Q 매출 4,365억 원 … PC ‘리니지’ 매출 반등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14 10:18
  • 수정 2018.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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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8월 14일 자사의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은 2분기 매출 4,365억 원, 영업이익 1,595억 원, 당기순이익 1,4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8%, 영업이익은 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 늘어난 수치로, ‘리니지M’의 매출 자연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리니지M’의 1주년 업데이트 및 PC 리니지 특화서버 오픈 등의 효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69%, 325%, 355% 증가했다. 
 

▲ 사진=엔씨소프트
▲ 사진=엔씨소프트

타이틀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2,099억 원, ‘리니지’ 421억 원, ‘리니지2’ 133억 원, ‘아이온’ 1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06억 원, ‘길드워2’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분야는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으며, ‘아이온’과 ‘블레이드 & 소울’ 등 주요 PC온라인 타이틀도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PC ‘리니지’의 경우 반등 특화서버 오픈 및 프로모션을 통해 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리니지M’ 출시 이후 PC ‘리니지’가 거둔 최고 실적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중요한 업데이트에 따라 등락이 있고, BM을 바꾸며 등락이 발생하는 등의 요인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예전만큼 매출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감소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통해 얻은 모바일 MMORPG 개발 노하우를 이후 타이틀에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2’, ‘리니지2M’은 최고의 그래픽 아래 매시브 오픈필드와 유저 상호경험을 중심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오픈 예정이라는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의 설명이다. 
한편, 엔씨소프트 이사회는 신작 출시에 따른 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로 약 2,37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실제 컨퍼런스콜 당시 소각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윤 CFO는 “M&A 등 전략적으로 사용될 소지가 있기에 현재로서는 소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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