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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 전반적 하향세 속 ‘던파’의 약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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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탓인지 PC방을 찾는 이들도 줄어드는 가운데, ‘던전앤파이터’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사진=게임트릭스
사진=게임트릭스

미디어웹의 미디어웹의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8월 6일부터 12일까지의 PC방 순위에 따르면, 순위 자체는 이전 주와 유사한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용시간 감소 추세가 눈에 띄었다. 치열한 1위 경쟁을 이어왔던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는 각각 –6.23%, -8.83%의 증감율을 기록했다. 20위권 내에서는 2개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타이틀 전부가 마이너스 증감율을 기록했으며, ‘워크래프트3’가 –20%로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사용시간 감소 추세는 PC방을 찾는 고객들이 전주 대비 줄어든 것이라는 해석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저조한 증감율을 기록했지만, 이를 뚫고 뛰어오른 게임도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대표적인 사례로, 순위변동은 없었지만 사용시간 측면에서 전주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해당 기간 이 게임의 증감율은 19.01%에 이른다. 지난 9일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6. 할렘’이 실시되며 휴면 유저들이 복귀하는 등 유저층의 반응이 일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서든어택’ 역시 전주대비 3.06%의 증감율을 보이며 선방했다. 특히 이 게임은 13주년 기념 이벤트 ‘서든하고 13th 페스티벌’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PC방 관련 혜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주 사용시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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