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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경영 체질 개선’ 썸에이지 ↑, ‘기관 대거 이탈’ 네오위즈홀딩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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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7.14%(175원) 상승한 2,625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282주와 47,735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04,183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장이 지속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경영 체질 개선과 신작 게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썸에이지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박홍서 신임 각자대표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썸에이지는 기존 백승훈 대표가 게임 개발을, 박 신임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 증권업계에서 연내 출시 계획을 공식 선언한 썸에이지의 AR게임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흥행 가능성을 점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인 ‘DC언체인드’와 함께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1.87%(250원) 하락한 1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504주와 1,018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2,53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갑작스러운 기관의 매도 우위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6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했던 기관은 당일 평균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이에 매수 우위로 전환한 개인투자자와 4거래일 간 매수세가 지속된 외국인이 방어에 나섰으나, 주가 하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동남아에서 활약 중인 ‘브라운더스트’와 올 하반기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론칭 등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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