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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2018 #5] ‘클래시 로얄’ 결승, 이치훈 ‘이제동 스코어’로 우승

  • 송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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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대통령배 KeG 2018’ 2일차 ‘클래시 로얄’ 결승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치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첫 세트에서 충북 홍광수는 전남 이치훈의 우측 타워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에 이치훈도 적극적으로 방어했지만, 경기시간 10초를 남겨두고 벌어진 홍광수의 통나무 공격에 우측 타워가 파괴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 홍광수는 다소 수비적인 전략을 취하다, 경기시간 1분을 남겨놓고 맹공을 펼쳤다. 이에 좌측 타워의 체력이 1,000 이하로 떨어졌고, 경기는 서든데스로 이어졌다. 홍광수는 태세를 전환해 강공으로 밀어붙였고, 이치훈은 마법으로 이를 방어하며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어갔다. 하지만 좌측 타워를 집요하게 노린 홍광수의 맹공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이치훈이 좌측 타워를 내주며 2세트도 홍광수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에서 홍광수는 좌측 타워에 통나무를 굴리며 시작했다. 하지만 이재원의 마법사가 우측 타워에 프리딜을 넣으며 근소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광수 역시 좋은 수비로 이를 방어한 뒤, 반격에 나섰다. 경기시간 10초를 남기고 홍광수도 회심의 일격을 시도했지만 타워 파괴에 실패했고, 직후 이치훈이 반격에 성공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4세트 역시 이치훈이 선공에 나섰다. 고블린통과 통나무 등을 이용해 좌측 타워를 공략했지만, 홍광수의 좋은 수비로 턴을 내줬다. 하지만 이재원 역시 적절한 통나무 활용으로 공격을 한 번 방어해냈고, 곧바로 상대 왼쪽 타워를 공략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이후 우측 타워까지 압박하며 경기를 굳혔고, 트리플 용광로를 선보이며 4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5세트는 홍광수가 선공에 나섰다. 고블린 선공 이후 석궁 덱을 통해 좌측 공략에 나섰지만, 공격에 실패하며 이재원에게 공격 턴을 내줬다. 기회를 잡은 이재원은 좌측 타워의 체력을 절반 이하로 깎아냈다. 홍광수는 폭탄 타워를 소환해 버티기에 나섰지만, 경기시간 15초를 남겨두고 좌측 타워를 내주며 이재원이 5세트를 가져갔다.

이로써 전남의 이치훈이 ‘패패승승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라남도는 121점을 획득하며 2위로 올라섰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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