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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2018 #12] 제10회 대통령배 KeG, 경기도 종합우승으로 마무리

  • 송도=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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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의 전국 결선 2일차가 8월 1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각 종목 결승 경기를 통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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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정은 ‘던전앤파이터’ 결승전으로 시작됐다. 이 경기에서는 조성일, 이재원 선수의 ‘경기도 내전’이 펼쳐졌다. 각각 소환사와 섀도우댄서를 선택한 양 선수는 소환물과 빠른 속도의 콤보 공격으로 각축전을 벌였고, 치열한 승부 끝에 3:2로 이재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단독 1위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클래시 로얄’ 결승전에서는 전남 이치훈과 충북 홍광수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는 전남 이치훈이 두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이내 역전을 일궈내며 ‘패패승승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디션’ 결승에서는 광주 정종찬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5세트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타 선수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2,3위는 경기도 한신호, 유혜성이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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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종합우승을 빼앗긴 서울이 거센 반격을 가했다. 이들은 경기도를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스타2’ 프로게이머 이신형의 동생으로 알려진 서울 팀 원거리 딜러 이민형이 대활약을 펼쳐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시범종목으로 처음 개최된 ‘PES 2018’에서는 경기도 선수들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전인수, 권현진 두 선수 모두 경력 1년 이하의 ‘새내기’ 선수들로 알려져 주목받았으며, 효과적인 역습 플레이를 선보인 전인수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모두의마블’ 발달장애 부문에서는 울산, 지체장애 부문에서는 대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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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경기도는 종합점수 240점을 기록,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156점을 기록한 서울, 3위는 121점을 기록한 전남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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