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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게임스컴 2018’, 국내외 기대작 라인업 ‘풍성’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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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박람회로 손꼽히는 ‘게임스컴(GamesCom) 2018’이 8월 21일(현지시간 기준)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세(Koeln Messe)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 6월 E3에 이어 국내외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 8월 21일 개막 예정인 ‘게임스컴 2018’ (출처=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

매년 트리플A급 타이틀이 공개됐던 만큼, 올해 ‘게임스컴 2018’에서도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의 초대형 신작들의 출격이 예상된다. 먼저 블리자드는 오는 22일 게임스컴 메인 스테이지에서 자사 공식 콘퍼런스를 진행, ‘오버워치’의 신규 콘텐츠와 최근 출시가 확정된 ‘디아블로3’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E3에서 공개했던 ‘마블 스파이더맨’과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외에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알려진 바 없는 ‘프로젝트 메피스토’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보스급 몬스터로 메피스토가 등장하는 ‘디아블로’의 I·P를 활용한 블리자드의 PS4 신작이 등장한다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EA 역시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자사의 대표 FPS게임 시리즈 신작 ‘배틀필드 5’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배틀필드 5’에는 기존 시리즈에 존재하지 않던 배틀로얄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는 만큼, 게임스컴 현장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와 유저들의 호평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콘솔 플랫폼 ‘Xbox One’의 신규 번들과 관련한 액세서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당일 현장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본체와 연결이 가능한 엘리트 콘트롤러 등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업이 다수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캡콤의 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비롯해 프롬 소프트웨어의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반다이 남코의 ‘점프 포스’,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 2’, 딥 실버의 ‘메트로: 엑소더스’ 등 해외 게임사의 초대형 신작들도 시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 넷마블, 펍지주식회사, 그라비티 등 27개 국내 대표 게임사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관을 비롯해 ‘게임스컴 2018’ 현장에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를 활용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공개하며, 유럽 지사를 통해 참가하는 넷마블은 지난 16일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한 신작 ‘팬텀게이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펍지주식회사도 ‘게임스컴 2018’ 현장에서 Xbox용 ‘배틀그라운드’의 유저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Xbox의 마케팅 총괄인 스테이시 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Xbox 버전의 신규 모드 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이외에도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14회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개최할 예정인 지스타조직위원회 역시 ‘게임스컴 2018’에서 해외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 글로벌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지스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며, 오는 22일에는 독일 현지 하얏트 리젠시 쾰른 호텔에서 국내외 게임·IT 기업 임직원,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18 지스타 모바일 믹서 @ 게임스컴’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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