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유비소프트, EA, 액티비전, 에픽게임즈 등 글로벌 유명 게임회사들이 HDR(광역 동적범위) 게이밍을 공통분모로 뭉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산업 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주요 게임 퍼블리셔 및 관련 업체들이 ‘HDR Gaming Interest Group’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그룹은 개발 경험들을 공유하고 HDR 개발과 대중화을 위한 지침과 사양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HDR 게임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지난주 초 밴쿠버에서 HDR 게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여러 타이틀의 시연을 제공하는 워크샵을 개최해 현지에서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이 그룹은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비지오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액티비전 퍼블리싱, 에이수스 테크, 캡콤, 일렉트로닉 아츠, 에픽게임즈, 파나소닉, 삼성, 스퀘어 에닉스, 도시바, 유비소프트, 유니티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지 매체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HDR 게임은 더욱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HDR 콘텐츠는 최적의 게임 플랫폼 및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더욱 생생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