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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PSVR 글로벌 Top5]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PSVR 킬러 콘텐츠 안착

- 지난해 10월 출시 후 1년 간 강세 ‘유지’ … ‘스카이림 VR’, 북미 플레이 1위 ‘등극’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0 14:01
  • 수정 2018.08.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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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등장 이후 PSVR 초대 킬러 타이틀에 이름을 올린 캡콤의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에 이어, 많은 논란과 호평의 사이에서도 출시 1년 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마침내 2대 PSVR 킬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8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주목해야할 타이틀은 단연 플레이스테이션 사단의 대표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이하 스포트)’다. 수많은 전 세계 PSVR 유저들의 기대 속에서 지난해 10월 17일 모습을 드러낸 ‘스포트’는 초반부터 예상보다 작은 볼륨과 낮은 완성도의 VR 콘텐츠로 인해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지난 1년 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비난을 긍정적인 평가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성과는 글로벌 PSVR 차트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전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각국 차트 1위에 올랐던 ‘스포트’는 이미 작년 11월 일본에서는 10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미 3주 연속 1위를 비롯해 일본 3위, 한국 4위 등을 기록, 한미일 3국 차트 모두에서 ‘스포트’의 인기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하자드7’과 ‘스포트’를 이을 차세대 킬러 타이틀 후보작들도 조용히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형국이다. 일본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PSVR 지원에 나선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이 연일 차트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파포인트’, ‘건그레이브 VR’, ‘브라보 팀’ 등 PSVR 전용 FPS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배트맨: 아캄 VR’ 등 북미 지역 인기 타이틀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 16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유저가 플레이한 PSVR 타이틀 10종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1위는 베데스다의 인기 VR게임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이 차지한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와 ‘렉 룸’, ‘레지던트 이블7: 바이오하자드’, ‘플레이룸 VR’ 등이 뒤를 이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브룸 카붐’
수십 종의 차량을 이용한 신개념 타워디펜스 게임, ‘브룸 카붐’이다. 

래트루프 게임즈가 개발한 ‘브룸 카붐(Vroom Kaboom)’은 드리프트 시티, 소울 스테이션, 스컬보로우 등 3곳의 전장을 배경으로 최대 6인의 유저가 개성 넘치는 차량들을 활용해 상대의 타워를 박살내는 멀티 플레이 기반 타워디펜스 게임이다. 특히 다양한 차량 카드들을 수집해 나만의 덱을 완성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러 대의 차량을 조작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브룸 카붐’은 PC 외에도 VR 플레이를 지원, 유저가 직접 전장 곳곳에 차량을 배치할 수 있어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VR 플레이 모드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대신 양 손에 든 콘트롤러를 활용해 차량 조작이 가능한 만큼, PC 유저보다 세심하고 원활한 전술 구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화끈한 차량 박치기 액션을 애정하는 ‘패스트 앤 퓨리어스’ PSVR 유저들에게 ‘브룸 카붐’을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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