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CK 서머 결승 1분 만에 매진, 인기 실감 … 롤드컵 진출팀 가린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21 10:49
  • 수정 2018.08.21 15: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8일 진행되는 2018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티켓 판매 1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kt 롤스터가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선착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펼쳐지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티켓링크
사진= 티켓링크

한국은 올해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연달아 중국에게 패하며 국제대회를 내줬다. 이는 2015년 MSI에서 SKT T1이 준우승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LCK 서머 결승전에는 리프트라이벌즈에서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한 kt 롤스터와 로열로드를 노리는 그리핀이 진출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kt의 경우 해외팀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 만큼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LCK에 발을 디딘 그리핀은 서머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지난 롤드컵 진출팀인 킹존 드래곤 X, SKT, Gen.G e스포츠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그리핀의 롤드컵 진출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두 팀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9월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서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kt는 ‘스코어’ 고동빈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고, 그리핀은 지난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패를 모두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두 팀 모두 핸디캡을 안은 만큼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kt가 우승할 경우 kt는 서머 우승자 자격으로, 3위를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서킷 포인트 1위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다. 그리핀이 우승할 경우는 그리핀과 kt가 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3번째 롤드컵 진출 시드를 놓고 지난 롤드컵 우승을 기록한 Gen.G, 준우승팀 SKT, 8강을 기록한 킹존이 기다리는 롤드컵 선발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