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가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게이밍 기어 ‘G PRO’ 신규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게이밍 기어는 ‘G PRO 무선 게이밍 마우스’ 및 ‘G PRO HERO 게이밍 마우스’와 ‘G PRO 게이밍 헤드셋’이다.
로지텍은 G PRO 무선 및 HERO 게이밍 마우스에 로지텍 G의 차세대 HERO (High Efficiency Rated Optical -고효율 정격 옵티컬) 센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의 센서 속도, 정확도 및 보고율을 자랑한다. 이전 센서 세대와 비교하여 10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최대 속도 400 IPS, 최대 16,000 DPI의 감도를 제공한다.
G PRO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로지텍 G의 독점적인 라이트스피드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게이머들이 토너먼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무선 솔루션이다.
로지텍 G PRO HERO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작년에 출시된 로지텍 G PRO 마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히어로 센서가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우스를 세팅할 수 있다.
로지텍 G PRO 게이밍 헤드셋은 소음 차단을 위한 프리미엄 가죽 이어패드로 이전 로지텍 G의 이어패드들과 비교해 소리의 분산을 50% 더 차단하여 주위의 빈틈을 최소화한다. 또한 콘덴서 마이크는 주파수 응답 범위가 넓고 잡음이 적으며, 높은 감도를 자랑한다.
로지텍 코리아 정철교 지사장은 “이번 신제품 3종은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이 바탕이 됐으며, 특히, G PRO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50명 이상의 E-스포츠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설계한 제품”이라며,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인 ‘런던 스핏파이어’의 ‘프로핏’(박준영) 선수는 G PRO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결승전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내 MVP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힌 만큼 그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