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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세 지속’ 썸에이지 ↑, ‘개미 이탈 가속화’ 드래곤플라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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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3.34%(90원) 상승한 2,785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44,059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442주와 26,53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초 보합세 이후 급등세로 전환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7거래일 연속 이어져온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3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히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왔으며, 당일 기관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오후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경영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 박홍서 신임 각자대표 선임과 AR게임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에 대한 기대감 등 추가 반등 여력이 뒤를 받치면서 6거래일 연속 강세 유지에 성공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3.36%(140원) 하락한 4,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384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12,76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4거래일 동안 지속중인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7일부터 매도물량을 늘려가고 있는 양상이며,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집 행보에도 주가가 약세 전환했다. 다만 최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체험존을 운영 중인 ‘스페셜포스 VR: ACE’ 등 자사 대표작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반등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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