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동시접속자 분석에 따르면(한게임-넷마블-피망 3개 업체별 분석), 고스톱 부분에서는 피망과 한게임이 접전을, 포커는 3사 접전이, 맞고 부분에서는 피망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심우태 선임연구원은 “향후 웹보드게임이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쟁구도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예측하며 “첫째 게임 서비스의 차별화가 이뤄져야 하며, 둘째 게임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량사용자 근절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2002년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규모는 전체 게임시장의 12.1%, 온라인 게임시장의 3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맞고류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보고서는 국내 주요 게임포탈업체의 보드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스톱, 맞고, 포커로 대변되는 웹보드게임은 기실 인터넷 포탈 업체들에게 신규 매출 확보원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