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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오아시스’, 英 튜터풀 선정 ‘어린이 불안감 완화 모바일 앱’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4 14:06
  • 수정 2018.08.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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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인 버프스튜디오의 힐링게임 ‘마이 오아시스’가 영국 튜터풀(Tutorful)이 선정한 ‘어린이들을 위한 불안감 완화용 모바일 앱’에 이름을 올렸다.
 

▲ 어린이들을 위한 불안감 완화 도구로 소개된 버프스튜디오 ‘마이 오아시스’ (출처=튜터풀)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는 단순한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모바일 클리커 게임으로, 황량한 사막 같았던 섬의 오아시스를 아름다운 비주얼의 동·식물로 꾸미거나 명상이나 음악 감상 등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일명 ‘힐링게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8월 24일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90만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한 타이틀이라는 평가다.

특히 ‘마이 오아시스’ 특유의 게임 플레이를 통한 심리적 치유 효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 영국 최대 튜터 사이트인 튜터풀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불안감 완화용 모바일 앱’으로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를 소개했다. 튜터풀 측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을 이용 중인 학부모들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승인을 바탕으로 ‘마이 오아시스’를 최종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튜터풀은 ‘마이 오아시스’가 삶에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된 플레이 방식과 로우폴리곤 스타일의 아름다운 그래픽, 감성적인 음악, 위로의 메시지 등을 활용해 유저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버프스튜디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콜라보 이벤트로 등장한 엔씨소프트의 ‘스푼즈’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나 서비스와의 협업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 조사는 실제 학부모들의 추천과 전문가의 승인을 통해 관련 앱들을 선정했다 (출처=튜터풀)

박진만 버프스튜디오 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휴식과 힐링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부분이 걱정되기도 한다”며, “이번에 튜터풀에서 ‘마이 오아시스’가 아이들의 불안감을 치유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보다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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