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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생중계 … 스타 해설진 총출동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27 11:08
  • 수정 2018.08.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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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BS에 이어 MBC가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결승 생중계를 확정했다. 이로써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결승전은 지상파 3사 모두에서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 e스포츠협회
사진= e스포츠협회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계는 아프리카TV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의 전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SBS는 올해 초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관련 협약식을 맺은 바 있는 만큼 가장 먼저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생중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뒤이어 KBS와 MBC가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생중계를 결정하며 지상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만날 수 있게 됐다.

SBS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강퀴’ 강승현 해설의원으로 팀을 꾸렸다. 여기에 KBS는 성승헌 캐스터를 중심으로 ‘클템’ 이현우와 고인규가 해설에 나선다.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해설 조합으로 불리는 김동준과 이현우가 이번에는 서로 적으로 만난 셈이다. 아직 MBC는 해설진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빛돌’ 하광석 해설이 합류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김동준, 이현우, 강승현은 이미 뛰어난 ‘리그오브레전드’ 해설 능력으로 팬들의 인정을 받은 상태며, 성승헌과 고인규는 스포티비에서 두 시즌 동안 합을 맞춘 바 있다. 또한 박상현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게임 중계를 해 온 베테랑 중 한 명인 만큼 지상파를 통해 e스포츠를 처음 만나는 팬들도 쉽게 경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이상혁은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스타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한국은 결승에 진출해 중국과 만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시선이 결승 당일 지상파 TV를 통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은 8월 2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8월 30일에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이 진행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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