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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게임사업 총괄 ‘블루포션게임즈’ 신설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8 14:10
  • 수정 2018.08.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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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만화·소설 전문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가 온라인·모바일게임 기업 ‘블루포션게임즈’를 신설, 온라인 MMORPG ‘에오스(Echo of Soul, EOS)’를 필두로 자사 게임사업 개편에 나선다.
 

▲ ‘블루포션게임즈’ 신설에 나선 미스터블루 (사진=미스터블루) 

금일(28일) 공시에 따르면, 미스터블루는 분할 회사가 신설 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 분할 기일에 맞춰 비상장법인 ‘블루포션게임즈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설립 시점을 기준으로 블루포션게임즈의 자산은 약 57억 8천만 원이며, 게임부문에 대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약 19억 7천만 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미스터블루는 자사가 엔비어스로부터 I·P와 개발인력을 흡수한 온라인게임 ‘에오스’를 중심으로 자사의 게임개발 및 운영사업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미스터블루는 지난 2016년 4월 ‘에오스’ 인수 직후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과 ‘에오스: 새로운 전쟁’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터키 및 중동에 이어 중국·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와 함께 미스터블루는 현재 자사의 주력사업인 웹툰·만화·소설 이외에도 자사 I·P의 2차 저작물 확대를 위해 온라인·모바일게임을 신규 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오스’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역시 내년 7월 출시를 목표로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미스터블루는 공시 내 분할목적으로 상장기업으로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과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및 수익성 강화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며,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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